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오명규·이사장 은지연)가 주최하는 ‘2026 와바 코리아 엑스포 & 페스티벌'이 14일 시애틀 워터프론트 피어 62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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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와바 코리아 엑스포 & 페스티벌’이 14일 시애틀 워터프론트 피어 62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와바 코리아는 16일까지 사흘간 K-푸드와 K-뷰티, 패션 등 다양한 한국 상품과 문화를 선보이며 K-비즈니스의 미국 주류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와바 코리아는 16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며, 시애틀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워터프론트를 찾는 한인과 지역 주민, 관광객들에게 K-푸드와 K-뷰티, 패션 등 다양한 한국 상품과 문화를 선보인다.
오명규 회장은 첫날 개막 연설에서 “와바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이자 우수한 한국 브랜드 상품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쇼케이스”라며 “특히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한인사회가 지역사회와 맺어온 강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어 “와바가 열리는 3일 동안 K-브랜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그 성과를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에 참여하고 힘을 보탠 한인사회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장성길 주시애틀총영사, 정상기 킹카운티 판사,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 부시장, 이수잔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장, 황규호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샘 심 시애틀한인회 이사장, 은지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등 한인사회와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와바 코리아는 코로나 사태 직후인 2021년 침체된 한인사회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빠르게 확산하던 K-문화 열풍을 비즈니스로 연결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당시 케이전 회장의 주도로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규모와 영역을 확대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을 시애틀 중심부의 피어 62로 옮겨 한인들만의 축제를 넘어 미국 주류사회와 다문화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상품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K-푸드와 K-뷰티, 패션, 굿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다. 단순한 문화축제를 넘어 한국 기업과 한인 업체들이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시험하는 ‘K-브랜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주최 측의 구상이다.
앞서 13일에는 한국 참가 기업과 현지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이 만나는 B2B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돼 미국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 가능성을 모색했다.
오 회장은 “와바를 한인사회만의 행사에 머물게 하지 않고 미국 주류시장과 한국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미주 기업을 연중 연결하는 ‘서북미 한미 무역·비즈니스 허브’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힌바 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아시안과 히스패닉, 아프리카계 등 소수계 경제단체들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워싱턴주소수계비즈니스연합(WMBC) 관련 업무협약 행사도 예정돼 있어 와바 코리아가 한인사회를 넘어 지역 경제계와의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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