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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식 부총영사가 평통 시애틀협의회 통일강연회에서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노덕환)는 27일 저녁 턱윌라 라마다인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송년회를 겸한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덕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는 시애틀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조국 대한민국 국민들의 흩어진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이 큰 성공을 이뤄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와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노 회장은 "평통은 대한민국 기관으로 우리나라가 발전될 수 있도록 마음의 기도를 바란다"며 자문위원들의 성원도 당부했다.
이어 통일강연에 나선 시애틀총영사관의 박경식 부총영사는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을 주제로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소개하고 정부 통일정책의 기조를 소개했다.
박 부총영사는 한반도 문제는 남북한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중국, 일본, 러시아 모두 한반도 상황이 자국의 이익에 유리하게 전개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북한문제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외교과제로 부각됐다고 언급한 박 부총영사는 "북한의 향후 행보는 예측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한반도 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다리기 외교를 벌여야 하는 한국정부의 어려움도 전했다.
박 부총영사는 문제인 한반도정책의 핵심은 '평화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의 붕괴나 흡수통일, 인위적 통일은 원치 않는다고 한국정부의 통일정책을 전했다.
이날 강연은 사회자인 제니유 변호사가 언급했듯이 "유익하고 귀에 쏙쏙들어오는" 강연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해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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