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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3/10  조이시애틀뉴스
[레지나의 레서피] 집에서 해먹는 '스페니쉬 바베큐'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외식을 하게 되면 늘 가는 곳보다는 새로운 식당을 택해서 음식을 먹어보곤 한다.


매년 여름이면 삶의 십분지일 아니 백분지 일이라도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서 (남들은 죽어서 하지만 난 죽어서 남길 재산은 없고 지금 살면서 하련다)


멕시코에 있는 엔시나다 샌디에고에서 세시간 거리에 있는 인디오 마을로 가서 아이들과 함께 씻겨주고 놀아주고 가지고간 선물인 샌달, 학용품 등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기쁨은 무엇으로 말할 수 없이 큰 행복이다. 이들이 내게 주는기쁨은 계산이 불가능한 행복이다.


삶이 힘들다고 어렵다고, 스트레스 쌓인다고 느낄 때는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찿아가서 함께 하다보면 그래도 내가 얼마나 많이 가진자이고 행복한 상황 인가를 다시 느껴 볼 수가 있다.


봉사를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길거리 구루마에 화덕을 올려놓고 돼지고기를 바베큐해 일인분에 1달러에 파는 곳엘 들렀다.


흠흠흠.. 넘 맛있어서 말이 안나올 지경이다.


메뉴를 미국에 가지고 가서 판벌리면 그야말로 대박!


▲준비물

 

 돼지고기
 스페니쉬 라이스
 도마토
 슬랜트로
 아딸포 망고
 보라색 양파
 레몬
 파실리아 페퍼 (멕시코사람들이 즐겨먹는 손바닥 반만한 고추)
 후추가루, 소금, 멕시코 핫페퍼
 

▲만드는법


돼지고기를 갈비 사이즈로 길게 자른 후 고기 두드리는 것으로 고기가 찢어지지 않을 정도로 두드려준다 (아니! 지금이 찬스다. 속시끄럽게하는 그네들을 이때에 함께 두드려준다)


소금, 후추 그리고 아딸포망고 (잘익은 망고를 손으로 으깨면서 그동안 힘들게하던 그 사람들도 함께......)에 한시간 정도 저며 놓는다.


도마토는 사각썰기로 아주 작게 썰고 보라색 양파 역시 도마도 사이즈보다는 더 작게 썰어 넣고 슬랜트로도 잘게 썰어 놓은 다음 애네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소금 후추로 간을 낸 다음 후레시한 라임을 반으로 잘라서 가운데를 겨냥해서 조그만 찻스픈으로 비비고 돌리면 신선한 라임쥬스가 뚝뚝뚝 (라임을 먼저 넣고 간을 하면 소금맛을 암만 쳐도 안짠 것같으니 조심하길...)


자! 살사 완성
 

다음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살짝 달군 다음 깨끗이 씻어놓은 파실리아 페퍼를 후라이팬에서 굽는다. 이때에 냉장고에서 '나좀 불러주시오'라며 며칠째 쓰임받기를 기다리고 있는 베이비 벨페퍼 식구들도 모조리 구워준다.


참! 우리 한국사람 입맛엔 마늘이 약간 들어가면 더 맛이 있을꺼니까 같은 후라이팬에 마늘도 대여섯개 넣고 함께 볶아내면서 소금후추로 간을 한다.


애네들을 블렌더에 넣고 갈면 흠!흠!흠! 너무 맛있어서 기가막힌 바베큐소스 완성
 

스페니쉬 라이스는 두가지 요리하기도 힘드니 세이프웨이에서 하나 사자. 팩기지 하나에 $1.99


난 그런데 만들었다. 궁금하면 ?

 

 

레지나 채
소셜워커, 워싱턴가정상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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