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혜림 이송희씨의 동시집 ‘빵 굽는 날’과 시집 ‘나비, 낙타를 만나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벨뷰 워싱턴 스퀘어 타워에서 개최됐다.
서북미문인협회 회원인 이씨는 "내 유년의 기억들 속에서 보고 느낀 느낌을 어른이 된 현재의 느낌과 접목시켜 우리의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마음으로 '빵 굽는 날'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나비, 낙타를 만나다' 출간에 대해서는 "때로는 기쁘고 행복하고, 때로는 지치고 고통 중에 아프며 슬펐지만 그 모든 것은 곧 살아 있음을 알리는 나비의 날갯짓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가 출석하는 시애틀온누리교회 우광필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북미문인협회 지소영 회장, 조영철 이사장, 회원들과 함께 교회 지인, 직장 동료 그리고 타주의 문우들도 참석해 이씨의 시집 출간을 축하해줬다.
이씨의 문학 지인인 LA 글마루문학회 이성열 시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임문자 수필가, 메릴랜드에서 온 최영숙 소설가, 그리고 동시집 영문번역에 조언을 준 박일암 박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서북미문인협회 조영철 이사장은 "와인을 마시며 글을 쓰고 있는 사람 그 사람의 이름을 아는 나는 행복하다..."로 시작되는 이씨의 시 ‘행복’을 낭독하며 축사를 했다.
이어 이씨의 장남 이은형씨와 차남 이혜형씨가 기념사를 통해 시집 출판을 축하하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또한 이씨의 지인인 정희선씨가 축가로 ‘동무생각’ ‘님이 오시는지’를 불러 출간기념회에 정감을 보탰다.
이씨의 가족이 구상하고 계획하고 참여하는 출판기념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편안하고 다정한 분위기 속에 문학의 사랑이 넘치는 자리였다고 참석자들이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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