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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7/11  조이시애틀뉴스
"선거구민 마음 두드리면 마음을 연다"...쉐리 송 10만달러 모금


워싱턴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쉐리 송 후보의 필승을 기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10일 저녁 턱윌라 컴포트 스윗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6,475달러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이날 모금행사의 사회를 맡은 정정이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은 "이전부터 후임자을 심어두고 물러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온 신호범 전 상원의원이 송 후보의 출마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한인들만 투표에 참여해주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며 한인타운 페더럴웨이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포틀랜드에서 송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올라온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은 "오리건주를 대표해서 올라왔다"며 "평생 공화당원으로 있으며 민주당을 위해 돕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급해 좌중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인사회를 위해 송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임 전 의원은  "LA 폭동시 한인들은 주류 정치인들에게 정치자금을 지원했지만 한인을 대변해줄 사람이 없었다"며 한인 정치인 배출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또 "가가호호 방문시 선거구민의 마음을 두드리면 마음을 연다"며 정치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은 페더럴웨이 인구가 9만에 달하고 한인이 전체의 11%를 차지하지만 투표율이 극히 저조하다며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주면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직선 시장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박 전 시장은 "2010년 선거 당시 한인 유권자는 4천명에 달했지만 실제 투표자는 400명이 채 안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번 주 상원 선거는 양당의 주도권 다툼이 걸린 '하이 프로파일' 선거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예측한 박 전 시장은 "네거티브 캠페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송 후보가 단단한 각오로 선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전 시장은 "한창때는 워싱턴주에 5~6명의 한인 선출직 정치인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신디 류 주 하원의원 한명만 남았다"며 "한인커뮤니티가 적극 나서 쉐리 송 후보를 적극 후원해 주자"고 한인들의 지원을 촉구했다.



오준걸 전 평통 시애틀협의회장도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송 후보는 정직하고 성실하기 때문에 상원의원으로 뛰어난 활약이 기대된다"며 "한인들이 일심단결해 송 후보를 밀어주자"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프랭크 찹 주 하원의장 등 민주당 수뇌부의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받고 있어 당선 찬스가 높다"고 분위기를 전하고 "함께 열심히 노력하면 이길 수 있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금까지 총 9천여 가구를 방문하며 '도어벨링'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힌 송 후보는 모금 목표액은 35만달러 이지만 지금까지 9만달러가 확보됐다고 공개했다. 이날 모금액을 합치면 10만달러 가까운 실탄을 확보된 셈이다.  


여러 한인행사가 동시에 열려 참석자는 예상보다 적었지만 전직 한인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후원모임으로 장석태 전 타코마한인회장, 김용규 페더럴웨이한인회 이사장, 박영주 워싱턴주호텔협회장, 서정자 라디오한국 대표, 이연정 여성부동산협회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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