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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심 플레이시드 CEO. |
시애틀 한인 데이빗 심(34)씨가 대표로 있는 모바일 광고회사 플레이스드(
www.placed.com)가 뉴욕의 벤쳐기업으로부터 1천만달러의 투자를 받으며 정보기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심재환 평통 시애틀협의회 부회장의 아들인 심씨는 뉴욕의 투 시그마 벤처로부터 이같은 거액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시애틀의 매드로나 밴처 그룹도 참여했다.
심 CEO가 2011년 설립한 플레이스드는 지역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바일 광고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사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벤처투자가들과의 회의를 위해 뉴욕을 다녀온 심 CEO는 퓨젯 사운드 비즈니스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행위를 이해하도록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생활과 연결시켜주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자신의 사업을 소개했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스드는 마켓터와 광고주들이 온라인 광고의 효과가 있는지를 바로 알 수 있도록해 신속하게 전략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 CEO는 벤처기업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바탕으로 영업, 운영, 엔지니어링 부문의 직원을 채용, 사업을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스드는 곧 뉴욕에도 사무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부친 심재환 부회장은 12일 조이시애틀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집에서 화성인이라고 부를 정도로 아들이 어려서부터 남다른 면을 보였다"며 "마운트레이크테라스 고교에 다닐때인 16세에 미국 최연소 주식브로커 자격증을 땄고 대학에 다니면서는 보스턴 등 동부 지역을 다니며 주식투자 자문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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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환 평통 시애틀혐의회 부회장(위)이 아들 데이빗 심 플레이시드 CEO(아래 가운데), 가족과 자리를 함께 했다. |
명문 유펜에도 합격했으나 이를 포기하고 워싱턴대학(UW) 비즈니스 스쿨을 장학생으로 졸업한 심 CEO는 유년시절 부모가 용돈으로 준 500달러로 주식투자를 시작, 대학졸업 때에는 이를 32만달러로 불려 부모를 놀라게 했다는 것.
심 CEO는 대학 졸업후 구글에서도 제의가 있었으나 당시에는 그보다 보수가 높았던 페어케스트에 입사해 근무하던 중 실리콘밸리 기업에 스카웃됐다. 스톡옵션을 포함, 무려 50만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일했다.
하지만 자신이 개발한 독특한 온라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프레이스드를 설립한 그는 지난 3월에 2,500만달러에 인수와 함께 5년간 CEO직을 보장하겠다는 제의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회사를 직접 키워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다고 심 부회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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