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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12/06  조이시애틀뉴스
자연계 수능만점 받고 고대의대 불합격 "서울대 연대 지원하겠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자연계 유일 만점자 전봉영(20)씨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수시모집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중앙일보에 의하면, 고려대는 수시모집에서 논술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려 논술이 전씨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의예과와 연세대 의예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예과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60%, 구술면접 30%, 학생부 10%를 반영하는 반면, 연세대 의예과는 100% 수능 성적으로 판가름한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서울대의 경우 수능 만점에 가까운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구술면접이 합격여부의 관건이 되겠지만,  연세대의 경우 사실상 합격한 것과 다름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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