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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6  조이시애틀뉴스
타코마 교사, 요세미티로 하이킹 나선 후 숨진 채 발견

요세미티로 하이킹을 나선 후 실종된 60대 타코마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캘리포니아 당국이 밝혔다.


16일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인요 카운티 수색 구조대는 61세의 해리스 레빈슨이  휘트니 포털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 이어지는 존 뮤어 트레일을 하이킹할 계획으로 6월 23일 집을 나섰다. 

그는 1997년부터 2017년까지 바숀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미국학과 연극을 가르쳤다. 배션-모리 아일랜드 비치코머는 "레빈슨은 수백 명의 학생들이 언어를 사랑하고 능숙하게 말하도록 열정로 가르친 스페인어 교사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빈슨은 타코마에서 가르치기 위해 배션 고등학교를 떠났으며, 처음에는 타코마 예술학교에서, 그 다음에는 과학 및 수학 연구소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하이킹을 시작한 지 약 2주가 지난 7월 8일까지 레빈슨은 여전히 그의 식량 가방을 픽업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의 친구가 세쿼이아와 킹스 캐년 국립공원 관리원에게 전화를 걸어 실종 신고를 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그는 6월 29일까지 음식을 픽업해야 했으나 그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자동차는 휘트니 포털에서 발견되었으며 헬리콥터가 해당 지역을 수색하기 위해 배치된 가운데 레빈슨의 GPS 메시징 장치를 추적한 지상의 수색 요원들이 론 파인 크릭의 9,400피트 지점에서 레빈슨의 시신을 발견했다.

수색 및 구조 요원들은 레빈슨이 하이킹 도중 치명적인 추락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레빈슨의 친구인 캐리 맥카시는 레빈슨이 6월 23일 홀로 하이킹 여행을 떠난 지 불과 몇 마일 가지 않은 지점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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