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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9  조이시애틀뉴스
아마존, 소매 부문 수백명 감원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아마존이 이번 주 소매 사업 부문 직원 수백명을 해고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대규모 감원 이후에도 부문별 인력 조정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아마존이 또다시 수백 명을 감원했다. 사진은 시애틀 다운타운 아마존 본사의 스피어스 건물.

시애틀타임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감원 규모는 1,000명 미만이다. 고객서비스와 온라인 장터 판매자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등 여러 직군이 포함됐으며, 인도와 영국에서도 감원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애틀 지역에서 몇 명이 영향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마존은 이날 소비자 대상 판매를 담당하는 ‘스토어’ 사업 부문의 일부 직책을 없앴다고 확인했다. 회사 측은 “사업의 우선 과제를 더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 일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에 대한 감원 발표는 아니다.

감원은 대형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 기간과 맞물려 이뤄졌다. 아마존의 올해 2분기 온라인 스토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704억 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매출은 2,006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 성장에도 아마존은 인공지능용 데이터센터와 첨단 반도체 투자를 확대하면서 현금 지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급증한 인력을 조정하고 조직의 관료주의를 줄이려는 노력도 감원의 배경으로 꼽힌다.

아마존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총 3만명을 감원했다. 지난 7월에도 시애틀·벨뷰 사무실과 섬너 물류창고 등에서 워싱턴주 직원 121명을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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