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입니다. 아내 써니(최혜선)가 실종됐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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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선(써니)씨와 남편 에드워드 레셔씨. 에드워드씨는 아내를 찾기 위한 시민들의 제보와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Edward Lescher Facebook) |
독일마을로 더 잘 알려진 레븐워스 인근에서 실종된 한인 여성 최혜선(28·Sunny)씨의 남편 에드워드 레셔씨가 주민들에게 절박한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레셔씨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내를 찾기 위한 수색을 ‘Operation Find Sunny’라고 명명하고,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씨를 찾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최씨는 지난 10월 3일 오후 9시께 리븐워스 외곽 콜스 코너 인근 207번 하이웨이(SR-207)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이후 도보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첼런카운티 셰리프국이 수사를 주도하고 있으며, 수색구조대와 셰리프국 요원, 자원봉사자들이 최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일대를 수색했다. 최씨는 주 및 전국 실종자 시스템에도 등록됐으며, 수사기관은 추가 기관들과의 공조도 확대하고 있다.
레셔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파인드써니(#FindSunny)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글과 셰리프국의 실종자 게시물을 널리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레븐워스와 웨나치뿐 아니라 먼로, 에버렛, 시애틀 등 워싱턴주 전역과 미국 전역에서 게시물을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병원과 쉼터 등에 전화를 걸어 최씨의 행방을 확인하는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레셔씨는 “우리는 매일 병원과 쉼터에 전화를 걸고 있다”며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필요한 연락처 목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주민들이 직접 수색에 나서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색은 셰리프국과 수색구조대의 지시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레셔씨는 최씨를 보았거나 행방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 자신에게 연락하기보다 수사기관에 직접 제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씨를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911 또는 셸란카운티 셰리프국 509-667-6851로 연락하고, 사건번호 26C09925를 알려야 한다.
최씨는 약 5피트 2~3인치의 키에 짧은 검은색 단발머리, 갈색 눈, 안경을 착용한 한인 여성으로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밝은 회색 털 후드 재킷과 밝은색 스웨트팬츠, 흰색과 분홍색의 알타(Alta)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레셔씨는 호소문 마지막에 “써니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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