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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02  조이시애틀뉴스

파워볼 잭팟 14억 달러로 치솟아…역대 5번째 규모

복권 파워볼(Powerball) 잭팟이 3일 현재 14억 달러로 불어났다. 지난 1일 밤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역대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의 상금이 걸리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추첨된 당첨 번호는 흰색 공 8, 23, 25, 40, 53과 빨간색 파워볼 번호 5, 그리고 파워 플레이 배수는 3이었다.

1등 당첨자는 없었지만, 몬태나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각각 200만 달러 당첨자가 나왔고, 9개 주에서 판매된 10장의 티켓은 각각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고 파워볼을 운영하는 다주 복권 협회가 밝혔다.

다음 추첨은 오는 수요일, 지난 5월 이후 41번째 추첨으로 진행된다. 당첨자가 나오면, 13억 달러를 30년간 매년 5%씩 늘어나는 연금 형태로 받거나, 세전 기준 5억8,900만 달러 일시불로 수령할 수 있다.

당첨 확률은 2억9,220만 분의 1에 불과하다.

파워볼 역사상 가장 큰 잭팟은 2022년 11월 7일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20억400만 달러였으며, 가장 긴 ‘당첨자 공백’은 2024년 4월 기록된 42회 연속 무승부였다.

현재 파워볼 티켓은 워싱턴주 등 45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령 버진아일랜드에서 번호 하나당 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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