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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02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18개 도시 평균 집값 100만달러 넘어

워싱턴주는 평균 집값이 1백만 달러가 넘는 도시가 18곳으로 미국에서 7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가 210곳으로 1위를 차지했고 뉴욕이 66곳, 뉴저지가 49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레이크 워싱턴 호숫가에 위치한 헌츠 포인트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 (NWMLS)

지난해 바슬의 주택 가격은 5.4% 올라 처음으로 평균 가격이 1백만 달러를 넘어섰다. 온라인 부동산 회사 질로우의 스카일러 올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 교외로 이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슨은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는 원격 근무 기회와 주택 구입을 추구하면서 핵심 도시 주변에서 가파른 주택 가격 상승을 목격했다"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주택을 구입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그래서 바슬과 같은 지역은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올슨은 지금은 집값이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애틀 메트로 지역 주택시장은 가까운 장래에 가격이 내릴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올슨은 "근교 지역으로 눈을 돌려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는 지역을 찾는다면 올림피아 근처와 타코마와 가까운 집값이 저렴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주에서 평균 집값이 1백만 달러가 넘는 도시는 다음과 같다. 

1. 헌츠 포인트(Hunts Point)
2. 메다이나
3. 야로우 포인트(Yarrow Point)
4. 클라이드 힐(Clyde Hill)
5. 보자르 빌리지
6. 우드웨이
7. 머서 아일랜드(Mercer Island)
8. 사마미시
9. 벨뷰
10. 레드몬드
11. 우딘빌
12. 뉴캐슬
13. 커클 랜드
14. 베인브리지 아일랜드(Bainbridge Island)
15. 폴 시티(Fall City)
16. 이사콰
17. 스노퀄미
18. 바슬

질로우의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헌츠 포인트의 일반적인 주택 가격은 거의 750만 달러이고 바슬은 100만 달러가 조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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