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젯 사운드 지역에 내린 '어는 비(freezing rain)'로 꽁꽁 얼어붙은 시택공항 활주로가 23일 아침 2시간 가량 폐쇄됐다. 이 가운데 제빙작업을 완료한 1개 활주로가 오전 7시경 열렸다.
공항 측은 이날 오전 5시10분경 트위터를 통해 시택공항의 모든 활주로가 폐쇄되고 공항요원들이 제빙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택공항 대변인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안전이기 때문에 날씨 여건에 따라 제한적인 운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주 서부를 강타한 한파로 23일 시택공항의 이착륙 항공기 수백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시택공항에서 총 437편의 국내선이 취소되고 83편은 출발이나 도착이 지연됐다.
알래스카항공은 웹사이트를 통해 "자정 이후 포틀랜드와 시애틀에서 운항할 예정인 270여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날씨가 개선되지 않으면 추가로 운항을 취소나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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