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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3  조이시애틀뉴스
버거킹 주차장서 3세 아들 총기사고 사망

플로리다주의 한 버거킹 주차장에서 세 살 남자아이가 아버지의 권총을 집어 들고 만지다 자신에게 발사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내셔널뉴스데스크(NND)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6시 23분께 플로리다주 포크카운티의 버거킹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포크카운티 셰리프국은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던 중 신용카드 결제에 문제가 생기자 차량을 옆으로 이동시킨 후 카드를 살펴보기 위해 몸을 숙이면서 허리춤에 있던 권총이 불편해 이를 꺼내 내려놓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래디 저드 셰리프국장은 아버지가 결제 문제에 신경을 쓰던 사이 아이가 총을 집어 들고 만지다가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이는 얼굴에 총상을 입었으며 차량 지붕에서도 총탄 구멍이 발견됐다.

아버지는 총성이 들린 뒤 사고를 알아챘다. 감시카메라에는 그가 주차장을 뛰어다니는 모습과 인근 차량에 있던 여성이 내려 911에 신고하는 장면이 담겼다.

아이는 레이크랜드 리저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7시 30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저드 국장은  의료진이 아이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법에 따라 아버지에게 3급 중범죄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저드 보안관은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를 토대로 셰리프국이  형사 기소를 권고할 뜻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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