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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3  조이시애틀뉴스
콧물·코막힘, 감기 아닐 수도…환절기 비염 주의

서부 워싱턴에 쌀쌀하고 비가 잦은 계절이 찾아오면서 콧물과 코막힘 등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드시 감기 때문은 아니며, 기온·습도 변화에 따른 비염이나 실내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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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O7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대(UW) 알레르기 전문의 스테이시 마 박사는 콧물이나 기침이 난다고 곧바로 감기로 단정해 감기약부터 찾기보다는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마 박사는 현재 꽃가루 수치가 높지 않더라도 기온과 습도가 바뀌면 ‘비알레르기성 비염’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증상은 콧물로, 알레르기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은 아니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집먼지진드기나 개·고양이의 비듬 등 연중 존재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비염 자체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코 안이 건조해도 코가 막힌 듯한 느낌이 생길 수 있다. 마 박사는 건조함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생리식염수 코 스프레이를 소개했다.

다만 감기와 독감, 코로나19에도 주의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증상을 모두 비염으로 여기지는 말아야 한다. 마 박사는 손 씻기 등 위생 관리와 전반적인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운 날씨에 노출되거나 연말 여행 중 비행기를 타면서 겪는 고도 변화도 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의료진과 상담해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마 박사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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