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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0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경전철역 차량 절도 10대 4명 체포

시택의 앵글레이크 경전철역에서 수주간 이어진 차량 절도 사건과 관련, 경찰이 10대 청소년 4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코모뉴스에 따르면 킹카운티 셰리프국 사운드트랜짓 특별단속팀은 지난 3일 앵글레이크역에서 14세 2명과 16세 1명, 18세 페이턴 로즈 커밍스를 체포했다.

킹카운티 셰리프국이 지난 3일 시택 앵글레이크역에서 차량 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4명을 체포했다. (사진=킹카운티 셰리프국 제공)

수사당국은 이들이 체포 전 3주 동안 해당 역에서 발생한 여러 차량 절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은 모두 토요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도난 차량은 기아 또는 현대차였다.

14세 2명에게는 차량 절도 미수와 차량 무단 사용 혐의가 적용됐다. 16세는 경찰 지시 불이행과 도난 차량 소지, 커밍스는 차량 무단 사용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모두 구금 상태에서 풀려났으며 재판을 앞두고 있다.

셰리프국은 이들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난 차량 가운데 1대가 시애틀의 무장강도 사건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커밍스는 수사관들에게 앵글레이크역에서 최소 5차례 차량 절도에 가담했으며, 다른 장소에서도 “셀 수 없을 만큼” 관여했다고 진술했다. 커밍스의 기소인부 절차는 오는 12일 켄트의 말렝 지역 사법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워싱턴주 전체 차량 절도 신고는 감소 추세다. 워싱턴주 차량절도방지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 건수는 1만7,499건으로, 2024년보다 1만801건, 약 38% 줄었다.

지역 관계자들은 기아·현대차 절도로 악명 높은 이른바 ‘기아 보이즈’ 관련 주요 용의자 검거와 2024년 경찰 추격 관련 법 개정이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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