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이 2026년 세계 최고 도시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을 기반으로 한 경제력과 높은 소득 수준, 자연환경 등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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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이 2026년 세계 최고 도시 순위에서 뉴욕·런던·파리에 이어 4위에 올랐다. |
시애틀타임스는 28일 영국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2026 세계 도시 지수’를 인용해 시애틀이 뉴욕, 런던, 파리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도쿄, 취리히보다 높은 순위다.
이번 지수는 전 세계 1,000개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 인적자본, 삶의 질, 환경, 거버넌스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시애틀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92.8점을 받았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세계 4위에 오르며 높은 생산성을 인정받았다. 시애틀 광역권의 2025년 국내총생산(GDP)은 약 6,320억 달러로, 인구 420만 명을 기준으로 1인당 GDP가 약 15만2,000달러에 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비롯해 보잉, 코스트코, 스타벅스, 노드스트롬 등 다양한 기업이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됐다.
삶의 질 분야에서는 세계 22위, 미국 내 2위를 기록했다. 1인당 소득이 세계 4위 수준인 데다 시애틀 심포니, 오페라, 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자연환경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인적자본 분야는 세계 47위, 거버넌스 분야는 198위에 그쳤다. 주거비 상승과 소득 불평등, 높은 재산범죄율 등도 해결 과제로 지적됐다.
시애틀은 퓨젯사운드와 워싱턴호, 레이니어산으로 이어지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환경 분야에서 세계 28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세계 주요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다양한 인재를 유치하고, 문화에 투자하며, 도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변화에 앞서 대응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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