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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7  조이시애틀뉴스
서인석 아태문화센터 이사장, 일본 외무상 표창

타코마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PCC)를 설립해 이끌어온 서인석 이사장이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2026년도 외무상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인석 APCC 이사장
주시애틀 일본총영사관은 일본 외무성이 24일 발표한 올해 외무상 표창에서 서인석 이사장을 비롯해 관할지역 인사 4명과 단체 2곳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1996년 타코마에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를 설립한 뒤 오랜 기간 센터를 이끌며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와 예술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다양한 민족 간 이해와 교류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APCC를 통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일본 문화 프로그램과 일본어 교육을 지원하는 등 시애틀·타코마 지역에서 미·일 우호와 상호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외무상 표창에는 워싱턴대(UW) 법대의 도시코 다케나카 교수도 선정됐다. 다케나카 교수는 1993년부터 UW에서 지식재산권법을 가르치며 일본을 포함한 각국 학생 약 6,000명을 교육했다. 일본 특허청과 대법원 관계자 등도 그의 지도를 받았으며, 일본과 미국·유럽의 지식재산권 제도에 관한 연구와 저술을 통해 국제 법률 교류에 기여했다.

센트럴워싱턴대 명예교수 마키코 도이는 일본 대학들과의 학술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는다. 그는 시마네대와 교토외국어대 등 일본 대학과 센트럴워싱턴대의 자매결연 및 학술교류를 추진했으며, 대학 캠퍼스에 일본 정원을 조성하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시애틀 일본어학교 전 이사장 마이클 조지프 포레스터도 미·일 상호이해 증진 공로로 선정됐다. 그는 오랜 기간 학교 운영과 발전에 참여했으며, 학교 운영을 워싱턴주 일본문화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해 안정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이 학교에는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해 약 430명이 재학하고 있다.

단체 부문에서는 1959년 창립 이후 67년간 미국 사회에 일본 전통 꽃꽂이 문화를 알려온 ‘이케바나 인터내셔널 시애틀 지부’와 1924년 창립돼 약 100년간 검도와 거합도를 보급해온 ‘시애틀 검도회’가 각각 선정됐다.

일본 외무상 표창은 국제관계 발전과 일본과 다른 나라 간 우호·친선 증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개인 160명과 단체 67곳이 외무상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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