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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8  조이시애틀뉴스
APCC 추석축제 성황…군산어린이무용단 감동의 무대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PCC)가 주최한 2026 추석축제가 타코마와 긱하버에서 잇따라 열려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제10회 타코마 추석축제는 지난 19일 APCC 대강당에서, 제6회 긱하버 추석축제는 26일 스칸시 브라더스 파크에서 각각 개최됐다.

타코마 축제는 이승영 변호사의 사회로 소라 합창단이 한국과 미국 국가를 부르며 막을 올렸다. 이어 한국어와 영어로 추석의 의미와 유래를 소개하며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의 주민들에게 한국 명절 문화를 알렸다.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처음 미국을 방문한 군산어린이무용단의 공연이었다. 어린 무용수들은 한국 전통춤과 창작무용극 ‘심청 왕비의 잔치’를 선보이며 한국 고전의 아름다움과 효의 정신을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장성길 주시애틀총영사도 “이런 수준의 공연을 오랜만에 본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어 열린 ‘K-송 앤 탤런트 쇼케이스’에서는 참가자들이 노래와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으며, 코리 한과 메건 맥셰프리의 활기찬 진행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센터 내에서는 윷놀이 대회도 열렸다. 한인단체와 다양한 문화권의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며 한국 전통놀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APCC 추석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추석의 의미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한인사회와 지역의 다양한 커뮤니티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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