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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25  조이시애틀뉴스
서북미문인협회, 2026년 문학대학 개강

서북미문인협회(회장 김미선, 이사장 심갑섭)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제4기 문학대학을 개강하고, 시·수필 창작반을 중심으로 한 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박덕규 교수
이번 문학대학은 문학 입문자부터 기존 창작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단기간 성과보다 기초를 다지고 작품의 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문장을 오래 지켜갈 힘을 기르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26년도 시·수필 창작반 강사로 박덕규 교수가 초빙돼 기대를 모은다. 박 교수는 시·소설·평론을 아우르는 폭넓은 창작 활동을 이어온 문인으로, 다수의 시집과 소설을 발표했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명예·초빙교수이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북미문인협회는 “문학대학은 글쓰기 기술을 넘어 삶을 다시 읽고 성찰하는 시간”이라며 “문학이 인간의 속도를 지켜주는 언어로 남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6년 문학대학은 정기 강의, 합평, 창작 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 한인 문학인과 차세대 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206) 458-5226, nwwa20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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