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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08  조이시애틀뉴스

마이크로소프트, 레드몬드 본사 42명 추가 감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레드몬드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42명을 추가 감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달간 진행된 대규모 구조조정의 연장선상으로, 회사 전체적으로는 5월 이후 1만5천 명 이상이 해고된 상태다.

이번 레드몬드 직원 감원은 워싱턴주 근무자 3,200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며, 이전 감원 발표와는 별개로 진행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조치로 회사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회사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직과 인력 변화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기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고 고객과 파트너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5월 이후 매달 감원 발표를 이어가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력 감축을 진행 중이다. 5월에는 6,000명 이상, 7월에도 9,000명 이상이 해고됐다.

한편, 회사는 감원과 동시에 2025 회계연도 마지막 3개월 동안 역대 최고 분기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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