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8.12 (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60138
발행일: 2025/08/11  조이시애틀뉴스

올림픽국립공원 산불, 소실 규모 6천에이커에 육박

지난 7월 6일 올림픽국립공원 내 마운트 로즈 인근에서 시작된 베어 걸치 산불이 현재 5,556에이커로 확산된 가운데 진화율이 3%에 머물러 소방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림픽 반도에서 발생한 여러 산불 중 가장 큰 규모인 베어 걸치 산불 현장의 사진. (Josh Greene via #SoNorthwest Facebook group)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인재로 발생했으며, 아직까지 건물 피해는 없지만 주택과 캠핑장 등 인근 시설에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이번 주말 예보된 더운 날씨와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가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며, 진화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재 진압팀은 도로 개선 작업과 자연 지형을 이용한 방화선 구축 등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레이크 커슈먼 서쪽 지역, 특히 코퍼 크릭과 드라이 크릭 일대에는 수백 개의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주택 보호에 활용되고 있으며, 구조물 보호 전문팀이 호수 남서쪽 방어선을 강화하고 있다.

산불진화대원들은 스테어케이스 지역에서는 인프라 근처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며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고, 헬리콥터가 현장에 물을 투하하여 산불 확산을 최소화하고 있다.

국립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른 아침에는 안개와 연기가 끼겠으나 늦은 아침에는 해가 나면서 기온이 70도 후반에서 80도 초반으로 상승하고, 다소 건조한 조건이 예상된다. 앞으로 며칠간은 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레이크 커슈먼 남쪽 절반은 여전히 야외 활동이 허용되나, 북쪽 절반은 진화 작업과 대피 지원을 위해 폐쇄된 상태다. 올림픽 국유림과 올림픽 국립공원에서는 캠프파이어가 전면 금지되어 있으며, 메이슨 카운티에서는 모든 야외 소각이 금지되어 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