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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9/18  김정태 기자
"우리를 단결시키는 것은 서로의 사랑'

미주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주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1903-2023)' 출판 기념회가 지난 17일 저녁 사우스센터 더블트리호텔에게 열렸다. 

이상규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장이 지난 17일 저녁 사우스센터 더블트리호텔에게 열린 '미주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1903-2023)' 출판 기념회에서 출간사를 하고있다.

이번 출판사업을 주도한 이상규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미주 각지에서 보내온 원고와 후원금으로 출간된 이 책을 전 세계 한인회에 보급했고 한국 내 모든 대학 도서관에도 배송했으며 현재 2판을 인쇄중"이라고 말했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는 축사에서 "오랫만에 뵌 이상규 회장이 너무 수척한 모습이셔서 놀랐는데 모든 열정을 여기에 쏟으신 것 같다"면서 이 책의 출판을 위해 참여하고 기부해준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국 전역에서 광대한 자료를 모으고 고증해 출간한 이 책을 관통하는 한 문귀는 이 회장이 책의 인사말 마지막에 언급한 '우리를 단결시키는 것은 서로의 사랑이다'라는 말이다.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고 언급한 서 총영사는 "이 회장이 동포사회와 이민역사에 대한 사랑으로 이 일을 시작했고 출판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결국은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열정적으로 지원하고 준비하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출판후원 부위원장으로 참여했던 이현숙 전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이사장은 미주 각 지역 한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서북미연합회가 아직 페더럴웨이한인회를 정식 한인회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현실과 관련, "서북미연합회에서 페더럴웨이한인회를 품어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서북미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샛별무용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워싱턴주 최고의 성악그룹으로 부상한 테너 박상영, 소프라노 권수현, 메조소프라노 오수경 씨가 '고향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오 솔레 미오' 등 여러 곡을 선사해 분위기를 띄웠다.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주관으로 출간된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책자에는 알래스카, 몬태나, 오리건 등 지역을 포함하는 미주 한인회, 한인단체 등을 소개했고 '북미 한인사회 발전과 도전'섹션에서는 대한부인회, 아태문화센터,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평통 시애틀협의회, 유니뱅크 등을 소개했다. 

또한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권찬호 전 총영사, 시애틀을 방문했던 이낙연 전 총리, 윤혜성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교장 등의 제언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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