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5.12 (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53539
발행일: 2023/06/29  조이시애틀뉴스
권이나씨 살해범 '무죄 주장'...29일 첫 재판

시애틀 한인 식당 업주 권이나씨를 권총으로 살해한 코델 구스비(30)가 29일 열린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이날 법정에는 주류언론이 대거 나와 취재경쟁을 벌였고 권이나씨 유가족이 불참한 가운데 한인사회를 큰 충격에 빠트린 이 사건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는 한인들이 방청석을 차지했다. 

이현숙 전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이사장과 이연정 현 이사장, 박미라, 한정열, 엘리엇 김 등 한인들이 방청석에서 재판 과정을 지켜봤다.

시애틀타임스는 재판을 지켜본 이연정씨는 "우리는 이 끔찍한 살인 사건에 대한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기 위해 여기에 왔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구스비는 지난 6월 13일 시애틀 다운타운의 4애비뉴와 레노라 스트리트 모퉁이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테슬라 차에 타고 있다 남편과 함께 총에 맞아 임신 8개월이었던 권이나씨가 사망한 사건으로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남편 권성현씨는 팔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하버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권씨 부부의 딸은 시애틀 병원에서 응급 분만 후 사망했다.

현재 경찰, 검찰 및 킹카운티 검시소 수사관들은 구스비가 아기의 죽음에 대해서도 기소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의료 기록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

케이시 맥너스니 겸찰 대변인은 "워싱턴 주법에 따라 '살아서 태어난'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만 살인 혐의로 기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맥너스니 대변인은 구스비가 적용된 혐의에 따라 45~5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영상] 권이나씨 차에 대한 총격 장면  조이시애틀뉴스 (06.21)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