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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6/29  조이시애틀뉴스
유니뱅크, 권이나씨 유가족에 7천달러 성금

린우드에 본점이 있는 한인은행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는 지난 13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희생당한 권이나씨 유가족을 위해 7천달러의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29일 유니뱅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성금은 권이나씨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뱅크 이사진 및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모금하였다"면서 "이와 같은 뜻깊은 취지로 진행된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활동에 유니뱅크는 워싱턴 주 한인사회의 대표 기업으로서 참여,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을 매치하여 총 7천달러를 기탁한다"고 밝혔다.

피터 박 행장은 “워싱턴주의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온 유니뱅크는 이번 무차별 총격으로 인해 희생당한 권이나씨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에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박 행장은 "이번 성금은 희생당한 권이나씨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유니뱅크 및 유니뱅크 이사진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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