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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6/27  조이시애틀뉴스
권이나씨 살해범 29일 첫 재판...한인 방청객 몰릴듯

시애틀 다운타운 일식당 업주 권이나씨와 태아를 살해하고 남편 권성현씨에서 부상을 입힌 총격범 코델 구스비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29일(목) 열린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시애틀 다운타운에 소재한 킹카운티 슈피리어 법원 E-1201호 법정에서 재판(케이스 번호 231050190)이 시작된다. 


엘리엇 김 전 워싱턴주 아태자문위원은 "한인커뮤니티에서 많은 분들이 방청 참여를 통해 우리 한인들이 이 사건을 주시하고, 우리의 관심과 염려와 아픔을 유가족들과 함께 공감하고 나눈다는 것을 주류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주류언론도 임신부가 태아와 함께 살해된 충격적인 이 사건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지난 23일 권이나씨 장례식에서도 보도경쟁을 벌였다.  

이날 재판 방청을 원하는 한인들은 재판 시작 20~30분 전에 입장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법원 건물 출입도 공항만큼이나 검색이 엄격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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