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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22  조이시애틀뉴스
<속보> 타코마 피살자 4명 신원 밝혀져

21일 오후 5시경 에버렛 애비뉴 4200블럭 주택가에서 남녀 4명이 총격을 받은 가운데 3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중상을 입은 다른 한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킹5TV 화면 캡처)


타코마경찰은 21일 주택가 총격사건으로 숨진 여성 2명과 남성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5시경 에버렛 애비뉴 4200블럭 주택가에서 남녀 4명이 총격을 받은 가운데 3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중상을 입은 다른 한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피어스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사망자는 에머리 크리스토퍼 리스(19), 마리아 누네즈(42), 나타샤 브린스필드(22)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2세 남성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이 한가족인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기 전 인근 주민들은 밖에서 잇따라 들려오는 총소리에 놀라 자녀들과 함께 집안에서 숨죽이며 불안에 떨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웬디 해도우 타코마경찰국 대변인은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용의자가 집 밖으로 나온 피해자들을 쫓아 샐리샨 커뮤니티 일대를 돌아다니며 총격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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