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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0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라스베이거스보다 건조

‘비의 도시’ 시애틀이 이례적으로 메마른 10월을 보내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예상대로 비가 적게 내리면, 10월 같은 기간 기준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비의 도시’ 시애틀이 이례적으로 메마른 10월을 보내고 있다.

시애틀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시애틀의 이달 누적 강수량은 0.08인치(약 2㎜)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라스베이거스에는 시애틀의 15배, 샌디에이고에는 13배, 피닉스에는 5배의 비가 내려 대조를 이뤘다.

데이나 펠턴 기상청 예보관은 일요일까지 추가 강수량이 0.4인치(약 10㎜) 미만이면 해당 기간 강수량이 역대 두 번째로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건조했던 해는 1987년으로, 당시 10월 25일까지 강수량은 0.05인치(약 1.3㎜)에 그쳤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아침 안개와 낮은 구름이 걷힌 뒤 맑은 하늘이 나타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60도대 중반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최고기온은 50도대 후반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주말에는 알래스카에서 내려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0.1~0.25인치(약 2.5~6.4㎜)로 많지 않아, 가을비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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