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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2/1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50년만의 폭설...하루새 8.9인치

 

시애틀지역에 토요일(13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퓨젯 사운드 전역의 교통이 마비됐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13일 시애틀에 내린 눈의 양은 8.9인치로 이날 적설량으로는 신기록이고 1969년 1월 27일(14.9인치)에 이어 역대 두번째를 기록했다. 


폭설로 이날 시택공항의 300여 항공편이 취소됐고 수십편은 운항이 지연됐다. 따라서 여행객들은 시택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항공사에 문의해야 한다.


기상대는 14일 오전에 2인치 정도의 눈이 내린 뒤 오후들어 서서히 비와 눈이 섞여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퓨젯 사운드 대부분의 지역에 이날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겨울 기상 주의보가 발효됐다. 퓨젯 사운드 동부 저지대와 왓컴카운티 서부는 15일 오전 10시까지 주의보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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