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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5  조이시애틀뉴스
벨뷰 주민들, 쓰레기 수거 중단되자 직접 갖다줘

파업으로 쓰레기 수거 작업이 중단된 가운데 일부 벨뷰 지역 주민들은 배너우드 공원에 마련된 임시 수거장을 찾아 대기하고 있는 리퍼블릭 서비스 직원들에게  쓰레기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KOMO-TV 화면 캡쳐

코모뉴스에 따르면 배너우드 공원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도로를 가득 메운 가운데 주민들은 뜨겁고 악취가 나는 쓰레기 봉투를 수거회사 직원에게 넘겨주기 위해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지난주부터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 것은 레이시의 운수노주 252지구 조합원 252명과 보스턴의 25명이 회사 측과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적인 동조 파업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계약 협상은 15일 아침 보스턴에서 재개되었지만, 현재 상태로는 레이시의 노가 7월 30일까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운수노조의 매트 맥콰이드 대변인이 밝혔다.

무료 쓰레기 수거는 16일(수)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벨뷰 리차드 로드 1790번지에 위치한 배너우드 파크 주차장에서 계속된다. 

벨뷰 외에도 렌튼, 켄트, 린우드, 에드먼즈, 시애틀 남부의 환승역, 그리고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비편입 지역에서도 서비스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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