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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5  조이시애틀뉴스
린우드 4살 아이, 권총 갖고놀다 '탕'…40대 엄마 부상

15일 아침 린우드의 한 집에서 4살짜리 아이가 장전된 총을 손에 넣은 후 갖고 놀다 실수로 엄마를 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분쯤 SW 164가 3100 블록에서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42세의 어머니는 왼쪽 팔 위쪽에 총을 맞아 심각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하버뷰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총을 갖고 있던 어린이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아이가 소파에서 자고 있던 아버지에게서 권총을 빼앗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집안 곳곳에서 여러 정의 안전하지 보관되어 있지 않은 총기를  발견했다.

경찰은 아이의 아버지(44)를  무모한 위험 및 총기 불법 보관 혐의로 체포해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워싱턴 주법은 어린이가 안전하지 않게 보관된 총기에 접근해 부모를 쏘는 경우, 총기 보관에 책임이 있는 성인을 기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련법(RCW 9.41.360)에 따른 1급 혐의는 C급 중범죄로 최대 5년의 징역이나 최대 1만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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