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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1/12  조이시애틀뉴스
"야키마 밤농장을 아시나요"



지난 주말 시애틀하이킹클럽 회원들과 함께 야키마 인근에 소재한 밤농장을 다녀왔다.


이미 여러 한인들이 이웃이나 지인들의 주문을 받아 야키마 산지에서 다량으로 구입한 밤을 소매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송이버섯이 나오는 장소는 사위나 며느리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말처럼 수소문한 끝에 어렵사리 야키마와 인접한 셀라의 밤농장(Colossal Orchards) 연락처를 구할 수 있었다.


이 농장은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 겸 주말 나들이로 가서 10~20 파운드 정도 밤을 사가지고 오면 좋다. 사이즈는 작은 것(small)과 중간 크기(medium), 큰 것(extra large) 그리고 점보 사이즈(jumbo size) 등으로 구분해서 10파운드짜리 한자루를 32달러에서 45달러에 판매한다.


시애틀에서 동쪽으로 180마일 거리에 있어 자동차로 3시간 가량 걸리는 이 농장은 추수감사절까지만 밤을 판매하고 문을 닫는다.




1992년에 밤나무를 심은 이 농장은 18에이커 규모의 밤 재배단지다. 시애틀하이킹클럽 회원 수요산행팀은 농장의 허락을 받아 한시간 가량 땅에 떨어져 있는 밤을 줍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애틀에서 I-90 동쪽 방향으로 가다 110번 출구에서 야키마 방향으로 나와 야키마가 나오기 전에 약 30분간 언덕길로 올라가면 농장이 나온다.


밤을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I-90 바로 옆에 자리잡은 한국의 기사식당 격인 '버즈 인 스테이크하우스(Buzz Inn Steakhouse) 들러 뉴욕 스테이크나 T-본 스테이크를 맛 볼 것을 권한다. 시골스러운 가격에 현지에서 생산된 맛있고 큼지막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이 밤 농장은 출발하기 전날 꼭 전화로 예약을 하여야 밤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현지 기후를 확인해서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오면 고갯길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글·사진 김수영(Helix 부동산 대표)

시애틀하이킹클럽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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