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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egon DOT photo |
수십년만의 폭설로 포틀랜드 공항과 철도, 도로가 마비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와 함께 각급학교가 휴교에 들어가고 수천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는 11일 주 전역에 걸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포틀랜드 일부 지역에는 최고 1피트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이같이 비의 도시에 걸맞지 않게 많은 눈이 내리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0일 오후 러시아워가 지날 무렵에 눈이 내리기 시작, 일부 운전자들은 차를 하이웨이에 세운채 귀가하기도 했다. 주 교통부는 주민들에게 가급적 집안에 머무러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포틀랜드주립대학 부근에서는 큰 나뭇가지가 부러져내렸고 포틀랜드 제너널 일렉트릭(PGE)은 수천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포틀랜드공항은 활주로가 얼어붙는 바람에 항공기 출도착이 지연되고 일부 항공편은 운항이 취소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고 앰크랙열차도 시애틀-포틀랜드 구간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주 교통부에서 가능하면 차를 몰고 나가지 말도록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출근길 도로는 상당히 한산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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