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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시애틀을 방문한 안형남 작가가 샛별문화원을 찾았다. |
오랫동안 시애틀에 거주하다 현재는 뉴욕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빛과 소리의 '키네틱' 조각가 안형남(61) 씨가 지난달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상은 원래는 연예인에게 수여하지만 최근에는 사회에 공헌한 예술인도 수상 대상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안 작가는 지난해 12월 뉴욕 퀸즈크로싱몰 야외 광장에 '화합의 사랑(Love in Harmony)'이라는 주제의 39피트 짜리 거대한 작품을 설치하기도 했다.
안 작가는 서초동 사랑의 교회에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한 대형 조각품 ‘영원한 사랑(Forever Love)’을 기증, 재능 기부의 공헌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상을 수상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조카를 통해 작품의 영감을 얻기도 했다는 안 작가는 의사로부터 조카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은 가족들의 무조건적인 사랑 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끝없는 사랑(Unending Love·프린스턴대학 영구전시) 등 9개 작품을 시리즈로 제작하고 있다.
안 작가는 2014년 조이시애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랑' 시리즈의 작품을 해오고 있다며 "제1호인 '조건 없는 사랑'은 서울 시립미술관에 보관돼 있고 사랑의 교회에 기증한 조각물은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그리고 프린스턴대학에 전시한 작품은 '끝없는 사랑'을 주제로 만든 작품이다. 앞으로도 사랑을 주제로한 작품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아동문학가로 유명한 고 안성진 목사의 3남이며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안문자 수필가의 동생이기도 한 안형남 조각가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과 대학원에서 조각과 페인팅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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