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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11/09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서 반트럼프 시위..."나의 대통령은 아니다"

(KIRO-TV 화면 캡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공화당)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시애틀, 포틀랜드 등에서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는 트럼프 반대 시위가 열렸다.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9일 새벽 일부 시위자들은 거리로 몰려나와 도로에 드러눕기도 하는 등 트럼프의 당선에 저항했다. 펜실베이니아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이러한 시위가 벌어졌다.


시애틀에서는 캐피톨힐에서 거리로 쏟아져나온 수십여명의 시위자들이 트럼프에 대한 반감을 표시했으나 폭력적인 시위는 없었다. 일부 시위자는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은 아니다"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시위자인 잉그리드 사비는 "이번 선거는 절대적으로 재앙"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정말 화가 날 것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선거결과에 대해  큰 허탈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선에서 워싱턴주 유권자의 56.3%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고 시애틀을 포함하는 킹카운티에서는 클린턴이 73.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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