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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6/22  조이시애틀뉴스
유니뱅크서 열린 민명기 박사의 대입세미나 '성황'


유명 대입준비 카운셀러인 민명기 박사는 일반적으로 아시안 학생들이 백인 학생들보다 성적이 우수하다는 인식과 관련, "한인 등 이민자 자녀들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암리에 알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일 유니뱅크와 조이시애틀뉴스 후원으로 린우드 유니뱅크 본점 커뮤니티홀에서 열린 대입준비 세미나에서 민 박사는 미국은 여전히 기회의 나라라고 강조하고 2014년 불가리아 출신 등 이민자 자녀 4명이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을 포함, 지원한 모든 대학에 싹쓸이 합격한 사례를 소개하며 한인 학생들도 분발하도록 격려했다.  


민 박사는 “노력이 차이를 만든다"며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학생이 자신을 정확히 알고 부모, 교사와 팀을 이뤄 지원대학 선정에서 원서제출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대입을 준비하면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고 조언했다.


eWay 학원장인 민 박사는 '계간 사회학' 자료를 인용,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입학사정에서 흑인이나 히스패닉 학생들은 최고 230점까지 SAT 가산점을 주고 있지만 아시안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50점을 감점해 평가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주 한인 학생들 대다수가 지원하는 워싱턴대학(UW) 입학사정과 관련, 민 박사는 소위 '총체적인(holistic)' 사정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성적 외에도 개인적 특성이나 과외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몇년전 UW은 내신성적(GPA) 4.0의 우수한 흑인학생을 불합격시켜 시애틀타임스에서도 대서특필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뛰어난 성적을 낸 이 학생은 그러나, 모두 상대적으로 쉬운 '레귤러 과목'만을 이수했기 때문에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는 것.


올해 UW의 원서접수 마감일은 12월 1일이라고 언급한 민 박사는 추천서는 요구하지 않는 UW 입시에서 에세이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지금이라고 에세이 쓰기를 시작하도록 자녀들을 독려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타겟으로 할 경우에는 UC버클리 보다는 UCLA가 타주 학생들을 더 많이 뽑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귀뜸했다.


민 박사는 2005년에 개정된바 있는 SAT가 올해 또다시 바뀌지만 ACT와 경쟁하기 위해 오히려 예년보다 문제가 쉽게 출제된다며 작문, 문법, 수학 등으로 과목을 줄이고 에세이는 옵션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개정 SAT 내용은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입시를 앞둔 학생들이 SAT와 ACT 가운데 어느 것을 택할지 고민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지적한 민 박사는 하버드대학 합격자 가운데 83%는 SAT를, 35%는 ACT를 택했고 UW도 이와 비슷하게 83%가 SAT 그리고 34%가 ACT를 치른 것으로 조사됐다며 대학별 입시사정 기준을 감안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민 박사는 한인 학부모들도 관심이 많은 특별활동과 관련, "오랫동안 꾸준히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분야에서 커뮤니티 서비스를 할 것"을 권고하고 반드시 이름있는 기관이나 회사에서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학의 연간 수업료는 스탠포드대학은 6만4,477달러, UW은 2만7,112달러에 달한다. 민 박사는 합격한 대학에서 제공하는 그랜트, 장학금, 론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학생이 부담해야하는 금액을 알아보려면 칼리지 보드에서 운영하는 '순수 등록금 계산기(Net Price Calculato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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