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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6/05  조이시애틀뉴스
진화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DSLR 카메라 대신하나?

LG전자가 출시한 G3 스마트폰.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가 진화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용 카메라 기능인 ’레이저 자동 포커스‘ 기능을 장착하는 등 DSLR 카메라 못지 않는 성능을 과시하면서 스마트폰이 향후 DSLR 카메라를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28일 출시한 LG전자 G3는 업게 최초로 레이저 자동 포커스 기능을 장착해 주목을 받았다. 레이저 빔을 쏴서 피사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초점을 빠르게 맞추는 식이다. 어두운 환경에서 화면이 흔들리지 않고 초점을 맞춰 일부 전문가용 카메라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카메라를 편리하고도 쉽게 이용하려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카메라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의 성능을 가늠하는 카메라 렌즈의 조리개 값과 화소수도 DSLR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서 출시한 소니 엑스페리아Z2와 팬택 베가 아이언은 F(조리개값)/2.0의 밝은 렌즈를 탑재했다. 조리개 수치가 낮을수록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많이 들어와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문가용 DSLR 렌즈의 한에 F/2.0 이하의 조리개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탄생 7년 만에 2000만 이상의 화소수 시대도 열렸다. 갤럭시 S5가 1600만 화소수를 지원한 데 이어 엑스페리아Z2는 2070만 화소수를 지원한다. 지난 2007년 출시된 ‘최초 스마트폰’인 아이폰3G가 200만 화소수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다. 엑스페리아Z2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보급형 DSLR인 캐논 100D(1800만 화소)를 넘어선다.


일반적으로 1000만 화소수 이상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신문에 실릴 정도의 화질을 구현한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도 화질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빠른 속도로 성능이 향상되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간편한 휴대성을 앞세워 DSLR 카메라의 위치를 점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고 있다.


양종훈 상명대학 교수(영상 미디어 연구소장)은 “줌인 기능에 높은 화소수를 지닌 스마트폰 카메라는 DSLR 카메라에 비해 휴대성이 좋고 모니터 상 보기에는 화질에서 큰 차이가 없다”며 “스마트폰 카메라가 디지털 카메라 시대를 밀어내듯 DSLR 카메라의 위치를 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양 교수는 “전시를 목적으로 대형 프린트할 경우 스마트폰이 DSLR에 비해 화질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기사=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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