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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30  조이시애틀뉴스
알래스카항공그룹 200명 감원…워싱턴주 125명

시애틀-인천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알래스카항공이 고유가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경영 부담으로 직원 200명을 감원한다. 이 가운데 워싱턴주 근무자는 125명으로, 전체 감원 인원의 약 63%를 차지한다.

알래스카항공이 고유가와 이란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경영 부담으로 직원 200명을 감원한다.(사진=알래스카항공)

회사는 30일 이번 감원이 비노조 사무·지원직에 한정된다고 밝혔다. 조종사와 승무원, 공항 고객서비스 직원, 정비·엔지니어링 인력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벤 미니쿠치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항공기와 고객 경험, 운항 능력 및 노선망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리·간접비를 면밀히 검토하고 장기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알래스카항공그룹은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 지역항공사 호라이즌에어, 지상조업업체 맥기 에어서비스를 거느리고 있다.

그룹의 올해 1~9월 누적 순손실은 4억1,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00만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올해 연간 손실은 약 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연료비가 당초 연간 전망보다 18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주당 5~5.50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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