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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7  조이시애틀뉴스
은퇴 후 메디케어만 믿다간…치과비 부담 커진다

은퇴 후 생활비를 계산할 때 빠뜨리기 쉬운 지출 가운데 하나가 치과 치료비다. 나이가 들수록 치료 필요성은 커지지만, 기본 메디케어는 일반적인 치과 진료를 대부분 보장하지 않아 별도 대비가 필요하다.

27일 AP통신이 소개한 모닝스타의 크리스틴 벤츠 칼럼에 따르면 은퇴자의 치과비 마련 방법은 별도 치과보험 가입, 치과 혜택이 포함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이용, 본인 자금으로 직접 부담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별도 치과보험의 월 보험료는 통상 25~50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연간 보장 한도가 대체로 1,000~2,500달러에 그쳐 고액 치료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크라운이나 신경치료 등 주요 시술에 가입 후 6~12개월의 대기기간을 두는 상품도 있다. 이용 가능한 치과가 제한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는 치과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 많다. 다만 벤츠는 치과 혜택만 보고 전체 의료보험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의료진 네트워크, 전문의 진료 절차, 연간 본인 부담 상한 등 전반적인 의료 보장을 먼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직접 비용을 부담하려면 최근 5년간 보험 적용 전 치과 진료비를 확인하고, 정기검진과 예방 진료 비용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과의사와 앞으로 필요한 치료와 예상 비용을 미리 상담하는 방법도 제시됐다.

건강저축계좌(HSA)에 적립금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미용 목적을 제외한 적격 치과 치료비에 사용할 수 있다. 보험 없이 진료받는 환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지도 문의할 만하다.

벤츠는 보험료와 보장 한도를 함께 계산하면 보험 가입이 직접 부담하는 것보다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다며, 자신의 치아 상태와 예상 치료비를 기준으로 판단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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