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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12/08  조이시애틀 뉴스팀
워싱턴주 식당 절반은 '매상 뚝'

스노퀄미 카지노의 폴스 뷔페식당 (Photo courtesy of Snoqualmie Casino)


시애틀, 벨뷰, 린우드, 페더럴웨이, 타코마 등 워싱턴주내 식당업주들은 대체적으로 올들어 지난 10개월동안 매상이 줄고 고객 수도 줄었다고 보고했다.


워싱턴식당협회(WRA)는 주내 식당업주 가운데 56%는 작년 10월부터 일년간 매상이 직전 일년에 비해 줄었다고 응답했고 57%는 전년대비 고객수가 줄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반면, 식당의 31%는 매상이 늘었고 24%는 고객 수가 늘었다고 보고해 식당별로 다소 차이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피아의 '램블린 잭스 & 머카토' 등 여러 식당을 운영하는 그룹의 관리파트너인 아담 애드리안은 "올들어 지금까지 매상이 전혀 늘지 않았고 그러한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애드리안은 "식당업계 매출이 매우 완만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하고 "좋은 편은 아니지만 위태스러운 상황도 아니다"라며 애써 자위했다.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주내 식당의 46%는 종업원을 줄였고 7%만이 종업원을 늘렸다고 밝혔다. 또한 48%는 종업원 근무시간을 줄었지만 19%는 시간을 늘렸다.


전체 식당업주의 53%는 향후 6개월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여건이 현재와 같을 것으로 전망했고 90%는 새로운 식당을 오픈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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