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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12/08  조이시애틀 뉴스팀
임광희 시애틀한인회 이사장 "선관위 재구성하라" 촉구

회장선거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는 시애틀한인회(회장 이광술)의 임광희 이사장이 선거관리위원회를 재구성, 적법성이 인정되는 회장단을 구성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의하고 나섰다.


임 이사장은 7일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현 집행부에 알림'이란 제목의 건의문을 통해 "현 집행부는 현 한인회의 정관과 규정을 무시하고  임의로 유권 해석과 임의 변경을 하여 한인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시애틀한인회의  선거질서 문란을 초래한 책임과  부정선거를  자행하였음을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임광희 이사장
그는 이어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선거관리위원회를 3일 이내에 재구성, 모범적인 한인사회 대표 기관으로서 2012년 회장단의 적법성을  새롭게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이에 (선과위) 재구성 조치를 긴급히 시애틀한인회  집행부 이광술회장 및 이사들에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길만이 시애틀한인회가 크게 활성화 할 수 있고 지금까지 애써 일궈온 이광술회장의 명예를 실축시키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임 이사장은 "본인 이사장 임광희도 책임을 통감하며 만일 여론의 비판을 받는다면 이를 달게 받을 각오가 되어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본국의 이명박대통령도 하등에 법적인 하자가 없어도 여론의 비판에 한걸음 물러서는 대범한 자세를 본받아 우리도 한걸음 물러서서 더 좋은  미래를 위하여 마음을 비우고 결단을 내려 주기를 마지막으로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정이 회장선거 출마자와 전직 한인회장 등 18명으로 구성된 '부정선거 수습대책위원회'의 계속되는 압박에 대해 현 이광술 회장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원섭)가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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