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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12/06  조이시애틀 뉴스팀
피어스∙스노호미시 카운티 화기사용 금지령 2단계로 '격상'

퓨젯사운드 공기정화국은 6일 대기상태의 정체현상으로 인해 피어스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내려진 '화기사용 금지령(burn ban)'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시켰다.


2단계 금지령이 발령되면 나무를 때는 모든 벽난로와 스토브 사용이 금지되고 주민들은 대기상태가 개선될 때까지 개스나 전기히터만을 사용해야 한다. 단, 집안에 나무를 때는 스토브 외에는 난방기구가 전혀 없는 경우는 제외된다.


야외에서 불을 피는 행위도 일체 금지된다. 캠프파이어 등 제한된 지역에서의 모닥불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공기요염에 민감한 노인이나 환자는 운동할때 등 야외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하고 대기오염이 천식과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폐나 심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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