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워싱턴주 서부 지역에 연중 가장 높은 조위 현상인 ‘킹 타이드(King Tides)’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 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바닷물이 해안선을 넘어 도로를 덮는 등 국지적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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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shington State Department of Ecology |
해안 지역에서는 정오 무렵 만조 시간대에 침수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며, 산후안 제도와 왓컴 카운티 일부 지역에서도 일요일 오전 조수 범람이 예상된다.
워싱턴주 환경부에 따르면 킹 타이드는 매년 12월과 1월에 주로 발생하는 가장 높은 조위 현상이다. 다만 2022년 시애틀 사우스파크 지역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큰 피해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강한 폭풍으로 인한 폭풍 해일이 동시에 겹쳐야 한다.
이번 주말 해안 인근에는 저기압성 폭풍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퓨젓사운드 지역에서는 큰 피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워싱턴 해안과 북부 사운드 지역은 상황이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환경부는 퓨젯사운드의 실제 조위가 예측치보다 1피트 이상 높거나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잦다며, 파도와 바람의 세기 또한 킹 타이드가 단순한 자연 현상에 그칠지, 피해로 이어질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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