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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23  조이시애틀뉴스
페더럴웨이 인근 여성, 동거 여성 칼로 찔러 살해

페더럴웨이에 인접한 밀턴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살인 사건으로 수사에 나섰다고 코모4뉴스가 23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직전, 24애비뉴 Ct. 지역에서 발생했다. 911 신고자는 한 여성이 주택 안에서 다른 여성을 찌르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으며, 신고자는 해당 주택의 거주자로 인근 유닛으로 피신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주택을 나오는 여성을 발견해 곧바로 신병을 확보했으며, 이후 용의자로 확인했다. 주택 내부에서는 40세 여성이 거실에서 여러 차례 찔린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밀턴 경찰과 함께 출동한 에지우드·파이프 경찰 소속 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밀턴 소방국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이어갔으나 피해 여성은 결국 현장에서 숨졌다.


이번 사건 현장 수습과 수사에는 메트로 시티즈 범죄 대응팀(CRU)이 투입돼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 동기에 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건 관련자들은 서로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피어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2급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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