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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9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내년 1월부터 비닐 쇼핑백 요금 인상

2026년 1월 1일부터 워싱턴주 내 식당·소매점에서 제공하는 플라스틱 쇼핑백 가격이 기존 8센트에서 12센트로 인상된다. 이번 조치는 2020년 제정된 ‘일회용 비닐봉투 규제법’의 시행 규정에 따른 것으로, 주민들이 장바구니 사용을 늘리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Department of Ecology

종이봉투는 기존과 동일하게 8센트 최소 요금이 유지된다.

워싱턴주는 2021년부터 0.5밀리(0.5 mil) 두께의 얇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전면 금지해왔다. 대신 기준을 충족한 2.25밀리 이상의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필름 백만 판매·제공이 가능하다.

주법은 또한 플라스틱·종이봉투 모두 40% 이상 재활용 원료를 포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워싱턴주 환경부의 피터 라이언 폐기물관리 프로그램 매니저는 “종이든 플라스틱이든 모든 쇼핑백은 생산·운송·폐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미친다"면서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절감 방법"이라고 말했다. 
입니다.”

환경부는 주민들이 추가 비용을 피하면서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차량·백팩·핸드백 등에 재사용 봉투를 상시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각 업체는 규정된 최소 요금보다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으며, 봉투 요금은 소매세가 적용되는 판매 수익으로 간주되어 매장으로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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