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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09  조이시애틀뉴스
메가밀리언 복권, 잭팟 당첨금 9억 달러로 껑충

워싱턴주에서도 판매하는 메가밀리언 복권의 잭팟 당첨금이 무려 9억 달러로 치솟았다.

지난 7일(금) 추첨에서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다시 한 번 기록적으로 상승했다.

이날 추첨의 당첨금은 8억4,300만 달러로, 메가밀리언 역사상 8번째로 큰 규모였다. 현금 일시 수령을 선택할 경우 3억9,17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당첨 번호는 16, 21, 23, 48, 70이며, 메가볼은 5였다. 모든 숫자를 맞히지 못했더라도 5개의 흰색 볼만 맞히면 100만 달러에서 최대 1,000만 달러까지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메가밀리언 잭팟은 지난 6월 27일 버지니아주에서 3억4,800만 달러가 당첨된 이후 한 번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로써 2002년 게임 시작 이후 가장 긴 무당첨 연속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메가밀리언 추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밤 11시(동부시간)에 진행된다. 잭팟 당첨자는 일시금 수령 또는 30년에 걸쳐 매년 5%씩 증가하는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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