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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02  조이시애틀뉴스
[영상] 대만 전체가 흔들렸다...규모 7.4 지진 발생


3일 오전 대만 동부 해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6채의 빌딩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 여파로 대만은 물론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인근 국가 해안 지역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다만 CNN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인용해 진앙지가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18㎞(11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해 다소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최초 지진이 발생하고 10여분 뒤에는 규모 6.5의 여진도 이어졌다. 대만 중앙기상국(CWA)은 EMSC 분석과는 달리 이날 발생한 지진 규모가 7.2라면서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규모 7.6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대만에서는 최소 26채의 건물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는 주난 지역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라인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리는 등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다만 신주 과학단지 관리국은 TSMC가 예방적인 차원에서 주난 지역 일부 공장을 가동 중단한 것일 뿐 지진발생 지역과 거리가 멀어 TSMC 등 관리국 산하 공장들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도 원자력발전소 안전 문제와 관련해 원전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력망도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CWA는 이날 지진 발생 후 쓰나미 경보도 발령했다. CWA는 쓰나미가 대만 북부 연안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더 높은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쓰나미 경보는 인근 일본 오키나와에도 내려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오전 대만 동부 해안 강진 발생 이후 대만과 인접한 일본 섬 등 오키나와현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당국도 높은 쓰나미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중국도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중국 저장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고 광저우 지하철 일부 노선은 잠정 폐쇄되거나 운행 속도가 제한됐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기사제휴=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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