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적으로 코를 후비는 습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 오픈액세스 학술지 'PLoS One'에 발표된 네덜란드 연구진의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219명의 의료 종사자 중 거의 85%가 매월, 매주 또는 매일 다양한 빈도로 코를 후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17%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반면, 코를 후비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의 감염률은 6%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빈도에 관계없이 모든 코를 후비는 사람들의 감염 위험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020년에 의료 종사자들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 증가를 연구한 바 있으며, 그 원인이 무엇인지 추적에 나서 이 같은 보고서를 냈다.
연구를 주도한 암스테르담 대학 메디컬 센터 내과 전문의인 존 J. 시켄스 박사는 "이 같은 행위를 조사하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다"면서 "그것이 전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 결과가 콧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지만, 직장에서 손가락을 집어넣는 행위를 피하기 위해 이 같은 인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Made possible in part by the Washington State Department of Health through a grant from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This information does not necessarily reflect the official policies of the Washington State Department of Health or the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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