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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2/23  김정태 기자
이민택씨 "아이다호서 비행기 타고 와 투표해요"

아이다호주 보이지주립대학 전임강사(통계학)로 재직하는 이민택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비행기를 타고 시애틀에 와서 재외선거에 참여했다.

"보이지에서 새벽 비행기 타고 1시간여를 날아와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아이다호주 보이지주립대학 전임강사(통계학)로 재직하는 이민택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비행기를 타고 시애틀에 와서 재외선거에 참여해 화제다. 

이씨는 23일 시작된 재외선거인 투표를 위해 이날 어둑어둑한 새벽 6시에 집을 나서 공항으로 향했다. 

오전 8시 반 시택공항에 도착한 그는 시애틀 다운타운 구경과 점심식사를 마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잔 마신 후 재외선거 투포소가 설치된 시애틀총영사관을 찾았다.  

투표를 마친 이씨는 조이시애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투표권 행사는 당연한 것"이라면서 "국민에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하고 싶어서 매번 재외선거에 참여하고 겸사겸사 시애틀 관광도 한다"고 말했다. 

아내는 일이 있어서 함께 오지 못했다고 밝힌 이씨는 "시애틀에 친구가 있지만 이번에는 바빠서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다"고 했다.

이번에 4번째 재외선거에 참여한 그는 재외선거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미네소타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보이지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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