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회장 유호승)가 지난 24일 개최한 ‘제13회 스포츠서울컵 서북미 축구대회’를 통해 블랙 홀스FC(청년부)와 에버그린FC(장년부), 벨뷰FC(OB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페어플레이상은 쟈슈아 축구팀이 받았다.
오전 8시부터 페더럴웨이 셀레브레이션 파크 축구장에서 치러진 이날 대회는 기존 한인 팀들 외에도 베트남과 캄보디아팀 등 타민족 팀을 포함해 총 17개 팀(청년부 8개 팀, 장년부 5개 팀, OB부 4개 팀)이 참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유호승 회장의 개회 선언 후 페더럴웨이 한인회 오시은 회장은 “다민족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며 살고 있는 페더럴웨이에서 이렇게 좋은 대회가 치러지게 되서 무척 기쁘다”면서 “오늘 경기에 참가하는 한인 선수들 외에도 캄보디아와 베트남 선수단 모두 환영하며 오늘 치러지는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타이틀 스폰서사인 스포츠서울USA 시애틀 박재영 대표는 “워싱턴주에서 치러지는 가장 전통적인 축구대회 중 하나인 스포츠서울컵 축구대회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면서 “오늘 참가하는 선수 여러분들을 위해 정말 많은 상품을 준비했으니 대회가 끝날 때까지 모두 함께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늘 대회도 아무런 부상자 없이 서로 존중하고 룰을 지키며 정정당당히 승부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선수대표 김승관의 선서 후, 유호승 회장은 “오늘 대회부터 상대방 선수에게 슬라이딩 태클이 금지되는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면서 “무엇보다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여러분 모두 생업과 가족이 있으므로 오늘 축구경기 자체를 즐기고 아무런 사고 없이 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또 미처 점심식사를 제대로 준비해 오지 못한 캄보디아팀에게 부상으로 준비된 한식을 무료로 제공해 다소 낯설 수 있는 한인 대회에 참가한 소수민족 선수들을 배려하기도 했다.
이후 모든 경기 일정 후 진행된 시상식을 통해, 각 부문 우승 및 준우승, 최우수선수, 최우수 감독에게 트로피가 전달됐으며, 부동산 투데이에서 제공한 삼성 43인치 UHD-TV와 골든 피그사서 제공한 촘촘 LED마스크, 부산 황칠 수제비누, 재미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장석태 회장이 제공한 상품, TSMS가 제공한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이 추첨을 통해 선수들 및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제13회 스포츠서울컵 서북미 축구대회 수상 팀 및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청년부> ▲우승: 블랙홀스FC ▲준우승: 페더럴웨이FC ▲최우수 감독상: Thang(블랙홀스FC)
<장년부> ▲우승: 에버그린FC ▲준우승: 노스웨스트FC ▲최우수 감독상: Vu(에버그린FC)
<오비부> ▲우승: 벨뷰FC ▲준우승: 페더럴웨이FC ▲감독상: 전상일(벨뷰FC) ▲최우수선수상: 엽성운(벨뷰FC)
기사=미디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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